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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가수 천재원, 이젠 도전자 아닌 심사석에…“꿈 같고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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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31일 방송된 ‘아침마당’ 도전 꿈의무대 코너에서는 5명의 출연자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 10월 3일 5승에 성공한 가수 천재원이 도전자가 아닌 출연자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가수 천재원은 “번호표를 안 차고 이 자리에 이름을 달고 앉아있는 것이 정말 꿈같고 너무 좋다. 출연자분들을 위해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재원은 지난 첫 방송에서 도전자로 출연해 “온갖 고생을 하며 힘들게 데뷔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쳤다. 건물 철거 떡볶이 장사 등으로 생계를 이어갔다. 그러다 딸기하우스를 만드는 일을 하게 됐다. 그 안은 온도가 42도까지 올라 너무 힘들었다. 일이 힘들고 괴로워서 노래를 할 수가 없었고 담배도 피우게 됐다. 가수의 꿈이 그렇게 멀어져갔다. 그러다 본가에 내려가 어머니를 봤는데 순대공장에서 일하는 어머니가 20kg이 빠진 모습이었다. 다시 돌아와 엄마를 생각하며 딸기하우스로 돌아가 더위와 싸우며 다시 일했다. 그러면서 여기를 이겨내면 모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다시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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