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201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넥센 이승호 vs SK 문승원 4차전 선발 격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이승호와 SK 와이번스의 문승원이 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넥센은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K와의 2018 KBO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선발 한현희의 호투와 불펜진의 무실점 계투를 앞세워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1, 2차전을 모두 패했던 넥센은 3차전을 잡아 한국시리즈 진출 가능성을 남겨뒀다.

반면, SK는 찬스 때마다 타선의 침묵으로 시리즈를 끊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벼랑 끝에서 탈출한 넥센은 4차전 선발투수로 이승호를 낙점했다.

이승호는 올해 32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4홀드에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시즌 내내 불펜투수로 뛰다가 시즌 막판 4경기에서 선발로 뛰었다. 선발로 나와 승리를 거머쥔 경기는 없었지만, 두 차례나 5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가능성을 엿보였다.

이승호는 한화 이글스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등판, 3⅓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 피칭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SK전 성적은 좋지 않다. 3경기(3이닝)에 구원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5.00을 기록했다.

넥센 히어로즈 이승원 / 뉴시스
SK 와이번스 문승원 / 뉴시스

이에 맞서는 문승원은 선발투수의 무게감에서 이승호를 압도한다. 시즌 내내 대부분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문승원은 올해 31경기에 나와 8승 9패 평균자책점 4.60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넥센전에 4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다만, 고척 원정에서는 평균자책점이 6.46으로 크게 치솟았다. 

문승원은 시속 140㎞ 중반의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던진다.

올해 플레이오프에서 1경기에 나온 문승원은 1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3실점(2자책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