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오늘밤 김제동’에서 뉴스타파 한상진 기자가 출연해 양진호 회장의 前 직원 폭행 영상 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30일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웹하드 업체 회장, 前 직원 폭행 영상 파문’,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 승소’, ‘증시 폭락, 공포의 실체는?’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국내 유명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수장(실소유주)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前 직원 폭행 영상 파문을 진실탐사그룹 셜록과 함께 취재해 보도한 한상진 기자가 화상 연결로 출연했다.
한상진 기자는 “내일은 저희가 이 회사에 조직문화를 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을 공개할 거다. 그 역시 영상이다. 그 워크숍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는 내일(31일) 오전 8시에 공개되는 영상을 자세히 보실 수가 있을 거다. 아마 오늘 공개됐던 영상 만큼이나 충격적으로 받아들이실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 기자는 또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기업 문화라는 것이 얼마나 문제가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영상이 이번에 공개가 됐다, 저희는 그렇게 평가를 하고 있다. 단순하게 이게 폭행의 정도가 ‘어느 정도 심했다’, ‘심하지 않았다’ 이런 차원보다더 저런 식의 폭행이 아무렇지도 않게 벌어지는 기업 문화, 어떤 식으로든 용인될 수 밖 없는 폭력적인 문화 이런 것들이 이번 기회에 시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S1 시사 토크쇼 ‘오늘밤 김제동’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