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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Han Hye Jin), “태어나서 가장 떨리고 행복한 날”…결혼식 현장 [K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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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영아 기자)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하는 배우 한혜진이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7월 1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성용-한혜진 커플이 결혼식을 앞두고 결혼 심경을 전했다.
▲ 기성용(Ki Sung Yong)-한혜진(Han Hye Jin) / 서울,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한혜진은 “태어나서 가장 떨리는 날인 것 같다”며 “행복한 날이다. 멋진 신랑과 앞으로 오래오래 행복하게 건강하게 내조 잘하면서 살겠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결혼식 후 바로 영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기성용은 “첫날밤은 어떻게 준비했냐”는 질문에 “특별한 준비를 못해 신부(한혜진)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스케줄상 내일 (영국에) 들어가야 해서 아쉽다”고 털어놨다.

기성용은 “저희가 결혼 날짜도 그렇고 스케줄상 여러 힘든 부분이 있었다. 신혼여행도 가야하는데 못가서 신부가 영국에 오면 더 행복하게 해주겠다. 아쉬워하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한혜진을 향해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한혜진의 영화 촬영 및 ‘힐링캠프’ 스케줄과 기성용이 국내 체류가 가능한 일정을 고려해 올 여름 결혼을 결정했다. 결혼 후 한혜진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감독 한동욱)’ 촬영에 집중하며 기성용은 영국으로 돌아가 시즌에 임한다.

한편 기성용-한혜진 커플은 이날 오후 7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결혼식은 서울 드림교회 김여호수아 목사의 주례로 진행되며 양파, 위플레이가 축가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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