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영화 ‘아가씨’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지난 2016년 6월 국내 개봉했다.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등이 출연한 ‘아가씨’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 이모부(조진웅)의 엄격한 보호 아래 살아가는 귀족 아가씨(김민희).
그녀에게 백작이 추천한 새로운 하녀가 찾아온다.
매일 이모부의 서재에서 책을 읽는 것이 일상의 전부인 외로운 아가씨는 순박해 보이는 하녀에게 조금씩 의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하녀의 정체는 유명한 여도둑의 딸로, 장물아비 손에서 자란 소매치기 고아 소녀 숙희(김태리).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될 아가씨를 유혹하여 돈을 가로채겠다는 사기꾼 백작(하정우)의 제안을 받고 아가씨가 백작을 사랑하게 만들기 위해 하녀가 된 것.
드디어 백작이 등장하고, 백작과 숙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가씨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하는데.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매혹적인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영화를 본 평론가들은 “이야기와 비주얼의 매혹”, “유혹하는 이미지, 뛰어넘는 아가씨”, “박찬욱 감독의 재미있는 대중영화”, “김민희라는 견고함, 김태리라는 당돌함. 당차고 아름다운 연대”, “탁월하게 예쁘지만 아름답진 못한 것(들)”, “빼앗긴 여성에도 사랑은 찾아온다”, “박찬욱의 신세계”, “박찬욱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등의 평과 함께 평점 7.68점을 줬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아가씨’의 누적 관객수는 428만 8750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