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부산경찰이 자신의 집 안에서 흉기를 들고 가족들을 위협하고 자해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에게 테이저건을 쏴 검거했다.
30일 부산 동부경찰서는 A(22)씨를 특수존속협박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오전 2시 45분께 부산 동구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들고 어머니와 여동생을 위협하며 난동을 부리고, 자해를 시도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와 대치하다 신고 15분 만에 테이저건을 쏴 A씨를 제압해 검거했다.
대학 운동선수인 A씨는 선수자격 박탈위기에 처하자 처지를 비관해 이 같은 난동을 부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30 17:5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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