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지혜 기자) 가수 김연자가 ‘지금은 라디오 시대’의 청취자들과 만났다.
지난 29일 MBC 표준 FM(95.9MHz)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이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 김연자가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김연자는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서 히트곡 메들리를 펼쳤다. ‘아모르 파티’, ‘10분 내로’, ‘밤열차’ 등을 열창하며 스튜디오 안에 춤바람을 일으키는 등 흥을 돋궜다. 이어서, 널리 알려진 수 많은 히트곡들을 짤막하게 들어보며 곡에 대한 진지한 대화도 나누었다. 특히 ‘천하장사 만만세’로 잘 알려진 곡 ‘씨름의 노래’도 한 소절 즉석에서 선보이며 뜨거운 김연자만의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에 청취자들은 “일터 사람들이 모두가 김연자 노래에 들썩이고 있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2013년 발매한 ‘아모르 파티’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각종 대학 축제와 행사 등 큰 사랑을 받으며 활동을 하고 있다. ‘아모르 파티’ 이전에도 일본 엔카계의 제왕이라 불리며 일본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두고 있다. 이어, 연말마다 개최되는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도 여러차례 출연했으며, 1988년 서울 올림픽 폐막식 엔딩 세레모니, 2001년 평양 초청 공연 등도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지금은 라디오 시대’는 모금활동 ‘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를 기념하는 공개방송을 개최할 예정이며, 방송은 매일 오후 4시 5분부터 2시간 동안 MBC 라디오 표준 FM(서울·경기 95.9MHz)을 통해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