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BK’ 김병현(39)이 호주에서 현역으로 복귀한다.
호주야구리그(ABL) 멜버른 에이시스는 지난 29일(한국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에 김병현의 입단을 알렸다.
멜버른은 “질롱에 한국팀이 있지만 우리는 가장 위대한 한국 선수를 영입했다. 월드시리즈 영웅 김병현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1999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영입된 김병현은 2001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2003년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된 뒤 2004년 다시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두며 동양인 최초 양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자가 됐다.
콜로라도 로키스와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말린스) 등을 거치며 메이저리그 생활을 이어오던 김병현은 2012년 국내로 복귀했고, 2016년에 KIA 타이거즈서 방출된 이후 도미니카 윈터리그서 활동했다.
2010년 부활한 ABL은 8개 팀이 팀당 40경기를 진행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30 13:0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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