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일, 영화 ‘나랏말싸미’에 합류…‘파격 캐스팅 화제’

(톱스타뉴스 이지혜 기자) 신예 배우 윤정일이 영화 ‘나랏말싸미’에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30일 오전, 영화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 측은 윤정일의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백성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 했지만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또, 물과 공기처럼 쓰고 있는 한글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부터 정본의 역사인 실록에도 기록되지 않은 이면에 숨은 사람들의 이야기로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스팅으로는 송강호, 박해일, 전미선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에 윤정일의 합류까지 더해 명품 배우 군단이 완성되었고, 가장 주목해야 할 대작 영화로 손꼽히며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그 중에서, 윤정일은 극중 ‘안평대군’ 역할을 맡았다. 아버지인 세종의 훈민정음 창제를 위해 곁에서 뚝심있게 돕는 인물로서, 실제 역사적으로도 ‘안평대군’은 학문과 예술에 조예가 깊다고 알려져 윤정일이 이를 어떻게 그려낼지 주목된다.

그는 “훌륭한 작품에서,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각오와 소감을 전했다.

한글을 만들기 위해 신념을 꺽지 않고 노력을 다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영화 ‘나랏말싸미’는 4개월의 촬영을 거쳐 2019년 여름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