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리야드 마레즈가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서 골을 넣은 뒤 하늘을 향해 두 손을 올렸다.
이틀 전 헬기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은 레스터 시티의 전 구단주 위차이 시라타나쁘라파를 추모하는 세리머니였다.
30일(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맨시티의 2018/2019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서 맨시티는 마레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마레즈는 올 시즌 맨시티에 합류하기 전까지 레스터 시티의 공격을 책임졌던 선수.
인터뷰에서 그는 “(구단주의 사망이) 내겐 매우 힘든 일이었다”면서 “그는 내게 정말 특별한 분이었다. 레스터에서 4년 반을 보냈는데 그와의 추억이 많다. 정말 좋은 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분이 나와 레스터를 위해 너무 많은 일을 해주셨기 때문에 오늘 골을 넣은 후 손을 하늘 위로 올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과의 경기서 승리한 맨시티는 골득실차로 리버풀을 제치고 선두에 복귀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30 10: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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