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박초롱, 디즈니 거장과 특별한 인연…‘초특급 선물까지’

(톱스타뉴스 이지혜 기자) 에이핑크 박초롱이 디즈니의 거장 에릭 골드버그(Eric Goldberg) 감독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공개했다.

30일, 박초롱 측은 디즈니의 애니메이터인 에릭 골드버그와 박초롱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과 함께 그에게서 받은 선물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개된 원화에는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가 그려져 있고, 그 한 켠에 ‘TO CHORONG!’ 이라는 짧은 문구가 적혀있다. 세계적인 캐릭터 디자이너로 알려진 에릭 골드버그가 CG 그래픽과 다르게 박초롱만을 위해 손으로 직접 그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게 다가온다.

또, 행사장에서 만나 찍은 사진 속에서 박초롱은 수줍은 표정으로 에릭 골드버그 옆에 서있고, 에릭 골드버그 또한 밝은 표정을 지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해 열린 제 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에서 시작되었고, 올해는 박초롱이 BIAF2018의 ‘월트디즈니 환타지아 2000 클래식’ 콘서트 사회자를 맡게 되면서 그 인연이 이어져왔다. 

현재 29년 차 애니메이터 에릭 골드버그는 아카데미 2개 부문 수상작 ‘폰카혼타스’, ‘환타지아2000’ 연출 및 ‘알라딘’, ‘공주와 개구리’, ‘곰돌이 푸의 모험‘등 유명 캐릭터 디자이너와 애니메이션 슈퍼바이저로 활약한 바 있으며,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우는 인물이다.

박초롱은 걸 그룹 에이핑크의 멤버로,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자랑하며 드라마와 예능에 이어 최근에는 영화 ‘로드패밀리’에 주연으로 캐스팅된 소식을 전하며 배우로서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