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故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지 어느덧 1년이 흘렀다.
지난해 10월 30일 교통사고로 차량이 전복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사망원인은 여전히 미궁 속에 빠져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1박2일’에서는 故김주혁의 1주기 추모와 함께 그를 추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1박2일 멤버들을 비롯해 생전 김주혁과 친했던 형과 배우 한정수가 함께했다.
이날 “잘 지내고 있냐 동생들, 나 주혁이다”로 시작하는 생전 음성에 멤버들은 모두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데프콘은 “‘이런 사람을 또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그를 추억했다.
김주혁 생전 여자친구였던 이유영도 복귀 후 처음 참석한 공식석상에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김주혁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지난 3월 영화 ‘나를 기억해’의 제작보고회 자리에서 그는 “여전히 그립고, 따뜻하게 응원해주는 분이어서 지금도 어디선가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실 것 같고, 그 마음을 간직하면서 열심히 배우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2016년 열애 사실을 인정한 연예계 공식 커플이었다.
김주혁이 사망 당시 이유영은 식음을 놓고 내내 통곡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