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9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정두언 전 의원이 적폐청산의 유일한 사각지대가 노조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교통공사의 고용세습 의혹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두언 전 의원은 “적폐청산의 사각지대는 노조다. 문 정부는 친 노동 정부가 아니라, 친 노조 정부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노조 조직률은 10.3%다. 대부분이 귀족노조다. 이 귀족노조가 소위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이다. 각종 민주당 당내 선거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문 정부는 핵심 지지층이면서 당내 선거에도 영향 미치는 노조에 약한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가 노동개혁에 대해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독일, 스페인이다. 그런데 우리 나라는 이 정부 들어와서 노동개혁이란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이번 고용세습 문제가 불거진 상황은 노동개혁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MBN ‘판도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29 21:5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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