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이은결이 마술사가 아닌 일루셔니스트가 이은결이 마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29일 방송된 KBS 쿨FM ‘김승우&장항준의 미스터라디오’에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출연했다.
이은결은 일루셔니스트로 소개하는 이유에 대해 “마술사를 가수로 친다면 일루셔니스트는 음악가다. 마술만 하는게 아니라 마임, 그림자극, 프로젝션 등 다양한 환영적인 매체를 활용해 표현하는 사람이다”며 비유했다.
이은결은 마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었다. 지금도 그렇긴 하다. 사람이 많은 곳을 싫어하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 성격을 고쳐보라며 부모님이 마술학원에 가보라고 했다. 마술을 배울 수 있는 건지 몰랐다. 마술을 배울 수 있다는 걸 전혀 실감하지 않았는데 학원에 갔더니 간단하고 단순한 걸 배웠다. 적성에 맞았다”고 설명했다.
마술을 시작하게 되면서 이은결은 “아이들이 날 특별하게 보더라. 마술 자체가 원래는 특별한 건데 난 착각으로 시작했다. 이걸 통해 내가 특별하구나 하는 착각에서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은결은 오는 11월 2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함께하는 ‘조재혁×이은결 IMAGES’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