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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탑매니지먼트’ 윤성호 감독 “아이돌 관련 드라마?…청춘들의 모험담이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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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윤성호 감독이 ‘탑매니지먼트’에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 파크볼룸에서 유튜브 오리니절 드라마 ‘탑매니지먼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성호 감독과 책임자 네이딘 질스트라를 비롯해 배우 서은수, 안효섭, 차은우, 정유안, 방재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탑매니지먼트’는 영화 ‘은하해방전선’,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웹드라마 ‘출출한 여자’, ‘게임회사 여직원들’ 등을 연출한 윤성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꿈의 무대를 향해 도전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감독 윤성호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감독 윤성호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이 날 윤성호 감독은 아이돌에 관련된 소재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탑매니지먼트’가 가진 차별점을 밝혔다.

그는 “이 드라마는 아이돌 관련 드라마라기보다도 청춘들의 모험담이라고 생각한다”며 “저희는 궁궐을 배경으로 한 청춘 드라마 같다”고 운을 뗐다.

또 “후계자에서 탈락한 왕세자 세 명이 궁궐에 있다. 거기에 몽골에서 온 무사가 함께하는 내용처럼 느껴졌다. 저는 그런 청춘물을 찍는다는 느낌으로 작업했다”고 말을 이었다.

연습생 출신에서 국내 최대 연예 기획사의 매니저로 임하게 된 ‘유은성’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표했다.

윤성호는 “‘유은성’ 역할은 예지력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지만 좋은 예지는 잘 보이지 않는다. 예지력이 있음에도 본인은 아이돌을 7년을 준비했지만 잘 안됐다. 그런 아이러니를 가지고 있다”며 “어쩌면 ‘나는 미운 오리 새끼지만 이 백조들을 다루는 데는 내가 마이더스의 손이 아닐까’ 하는 부분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예지’라는 소재는 좋은 소재다. 하지만 그걸 남용하는 드라마는 아니다”고 언급했다.

배우 정유안-차은우-안효섭-방재민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배우 정유안-차은우-안효섭-방재민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탑매니지먼트’는 ‘유튜브 프리미엄’이라는 유료 콘텐츠로 제작되는 드라마다. 이에 대한 우려는 없었는지 물으니 “1화부터 3화까지는 무료로 볼 수 있다. 저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제를 해서 볼 수 있도록 고민하며 플롯을 전개시켰다”며 “제가 알기로 이 서비스가 첫 달은 무료인 것으로 알고 있다. 첫 달 회원 가입해서 볼 만큼의 퀄리티는 된다”고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올해 초 이 드라마를 제안받았다는 윤성호 감독은 “처음 이 작품을 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차은우”라고 밝히며 “기획 단계부터 차은우 배우와 함께했다. 사실 제가 차은우 배우가 속해있는 ‘아스트로’의 팬이다. 여러 노래들을 좋아했다. 이미 차은우라는 아티스트가 얼마나 포텐셜이 있는 사람인지 알고 있었다”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실제로 이 드라마를 한 5년 뒤에 보시는 분들이 ‘어떻게 이 사람들을 다 알아봤지?’ 싶을 만한 캐스팅을 했다. 예지력을 가지고 있는 ‘유은성’ 캐릭터에 걸맞는 캐스팅”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정유안-차은우-서은수-안효섭-방재민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배우 정유안-차은우-서은수-안효섭-방재민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 ’탑매니티먼트’는 운빨 제로 아이돌 그룹 소울(차은우, 정유안, 방재민)과 몽골에서 온 싱어송라이터 유튜브 스타 수용(안효섭 분), 한 치 앞만 보는 예지력을 장착한 연습생 출신의 열혈 매니저 은성(서은수)이 펼치는 파란만장 ‘차트인’ 역주행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탑매니지먼트’는 유튜브가 국내에서 선보이는 4번째 오리지널로 예능 및 다큐멘터리에 이어 국내 최초 오리지널 드라마로 그 영역을 확장해 눈길을 끈다.

한편, 총 16부작으로 진행되는 국내 최초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 ‘탑매니지먼트’는 31일 밤 11시부터 원더케이(1theK) 유튜브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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