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태이 기자) 손녀가 생일 선물로 준 로또 복권이 당첨된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미국 일간 UPI는 행운의 여신이 다녀간 듯 생일에 로또를 맞은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캐나다 서스캐처원 주에 사는 클락슨(Clarkson)은 최근 로또에 당첨되는 기적을 경험했다.
로또 맥스(Lotto Max)는 캐나다에서 가장 구매율이 높은 복권 중 하나로 클락슨은 약 70만 달러(한화 7억 9천만 원) 달하는 보상금을 받게 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클락슨의 당첨은 단순한 구매에서 끝나지 않았다. 바로 그녀가 로또를 직접 구매한 당사자가 아니라는 점이다.
최근 생일이었던 클락슨은 손녀딸로부터 로또를 생일 선물로 받게 되었는데 무심코 받았던 종이 한 장이 수억 원이 되어 돌아온 것이다.
이에 할머니는 “손녀가 무엇을 갖고 싶은지 물었어요. 원하는 게 없어서 그냥 ‘복권 한 장’이라고 답했죠”라며 그날의 상황을 묘사했다.
아울러 손녀는 “할머니 선물을 다른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직접 할머니께 직접 물었죠”라며 로또를 사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그래서 소녀는 할머니가 원하는 로또 한 장을 사서 선물로 드렸고 마침 클락슨의 생일에 당첨된 행운이 일어난 것이다.
이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완전 부럽다. 생일 선물로 로또라니”, “손녀 센스가 대단하네, 손녀에게 좀 주셔야 할 듯”, “생일에 로또 맞을 확률은 얼마나 되려나” 등 기적 같은 사연에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클락슨은 새 차를 구입하고 빚을 청산하는 데 당첨금을 일부를 사용할 것이며 나머지 가족들을 경제적으로 지원해 줄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