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개척한 필립모리스가 충전 없이 연속사용이 가능한 아이코스 신제품을 출시한다,
지난해 6월 아이코스를 국내 출시한 지 1년 5개월 만으로, 한국과 일본 등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 멀티 등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아이코스3는 이전 모델인 아이코스 2.4보다 홀더 충전 시간이 약 40초 빨라졌다.
옆으로 홀더를 빼는 사이드 오프닝 디자인으로 크기가 작아졌고 홀더 내부 구조를 개선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아이코스3 멀티는 재충전 필요 없이 1회 충전당 최대 6분 또는 14모금, 연속으로는 10회 사용이 가능하다.
최대 연속 사용시간은 60분으로, 경쟁사 동급 제품보다 약 70% 길다고 한국필립모리스는 설명했다.
아이코스3 멀티는 일체형 디자인으로 설계됐고 무게가 50g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 멀티 두 제품 모두 아이코스 이지 클리너가 함께 제공돼 기기 손상 없이 쉽고 빠르게 홀더를 청소할 수 있다.
색상은 화이트, 블루, 골드, 그레이 등 4종이 있으며, 액세서리를 이용하면 최대 500가지 이상 색 조합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다음 달 7일부터 아이코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구매가 가능하며, 15일부터는 전국 아이코스스토어 및 일렉트로마트에서 시판된다. 12월에는 편의점으로 판매가 확대된다.
필립모리스는 이번 신제품을 한국과 일본, 러시아, 독일, 스위스, 영국, 이탈리아, 콜롬비아 등 8개국에서 세계 최초 동시 출시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월 정액 기기&케어 프로그램'과 '케어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 가입 고객은 기기 고장 시 추가 무상 교환, 액세서리 바우처 제공, 한정판 및 신제품 사전 구매 기회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