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길가에 갑자기 쓰러진 50대 남성을 보고 버스에서 내린 여고생이 주변에 신고를 부탁하고 응급조치까지 한 사실이 알려졌다.
또한 남성의 어머니까지 병원으로 모시기도 했다고 한다.
한 용감한 여고생의 사연을 29일 ‘사건반장’에서 살펴봤다.
이 가슴 따뜻한 사연은 24일 수요일 오후에 있었다.
광주 풍암고에 다니던 황현희 양은 길가에 쓰러진 50대 남성을 보고 바로 하차 벨을 누른 뒤 버스에서 내려 지혈까지 했다고 한다.
이미 119에 신고한 주변 여학생의 휴대전화로 지혈 안내를 받았던 것이다. 황 양은 주변인들에게 받은 물티슈로 지혈을 했다.
병원 측의 말에 따르면 뇌출혈로 진단된 50대 남성의 수술을 위해 보호자가 필요했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황 양은 50대 남성의 어머니를 직접 찾아가 등에 업고 병원까지 모셔왔다.
사건반장’은 황현희 양과 직접 인터뷰했다.
평소에도 오지랖이 넓다는 황 양의 말은 이날 방송의 패널들도 미소짓게 했다.
JTBC ‘사건반장’은 매주 평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29 17:0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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