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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크리스 세일 구원등판’ 보스턴, 다저스 꺾고 5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알렉스 코라 부임 첫 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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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가 LA 다저스를 꺾고 5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29일(한국시간) 오전 9시 9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보스턴과 다저스의 경기는 5-1로 마무리됐다.

엘리미네이션 상황에 몰린 다저스는 예상대로 커쇼를 선발로 올린 반면, 보스턴은 예상을 깨고 크리스 세일 대신 데이빗 프라이스를 선발로 올렸다.

스티브 피어스 / 연합뉴스
스티브 피어스 / 연합뉴스

이전 두 경기와는 달리, 이번에는 1회부터 양팀의 점수가 났다.

보스턴은 1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스티브 피어스의 2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다저스는 데이빗 프리스가 초구를 리드오프 홈런으로 연결시키며 추격했다.

이후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점수차를 유지하던 양 팀은 6회초 점수가 벌어졌다. 월드시리즈 내내 .211의 타율로 부진하던 무키 베츠가 솔로 홈런을 기록한 것.

믿었던 커쇼가 무너지며 다저스는 전의를 상실한 모습을 보였다.

데이빗 프라이스 / 연합뉴스
데이빗 프라이스 / 연합뉴스

7회초 J.D 마르티네즈에게 또다시 홈런을 내준 다저스는  8회초 피어스에게 또다시 홈런을 허용했다.

반면 보스턴은 8회말 선두타자 테일러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조 켈리를 투입하며 불펜을 가동시켰고, 켈리는 3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9회말이 되자 보스턴은 크레이그 킴브럴 대신 크리스 세일을 투입시키는 강수를 뒀고, 세일 역시 3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팀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보스턴 레드삭스 공식 인스타그램
보스턴 레드삭스 공식 인스타그램

보스턴 레드삭스는 이로써 21세기 이후 가장 많은 우승(4회)을 차지한 팀이 되었으며, 알렉스 코라 감독은 17년만에 첫 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감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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