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보건복지부로부터 감사 대상 명단에 오른 40대 어린이집 원장이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27일 오후 4시40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한 아파트에서 A(49·여)씨가 숨져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아파트 1층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던 A씨는 최근 감사 문제로 심적 고통을 겪어 오던 중 남편과 전화통화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남기고 아파트 15층에서 투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감사 대상이 됐다는 공문을 받고 힘들어 했으며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29 06:1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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