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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6호 태풍 ‘위투’ 발묶인 사이판 관광객, 29일 대부분 한국 돌아와…‘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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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제 26호 태풍 ‘위투’로 인해 사이판에 갇혀있던 한국인 관광객들이 돌아왔다.

28일 외교부 측은 태풍 ‘위투’로 제때 귀국하지 못한 한국인 관광객은 1천600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가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이 편성한 임시 여객기를 통해 귀국했다.

현재 아직 귀국길에 오르지 못한 1천여 명 중 대부분은 29일 추가로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여 한국인 고립사태는 주초 거의 수습될 것으로 예상 중이다.

이에 외교부는 ‘괌-사이판 루트’에 투입된 우리 군 수송기를 통해 27∼28일 사이 우리 국민 총 488명이 사이판을 떠나 괌에 안착시켰다.

이들은 괌에서 민항기 편으로 이미 귀국했거나 귀국길에 올랐다.

또 사이판 국제공항 운영이 부분 재개된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020560] 임시편(B777·302석)이 이날 오전 사이판으로 투입돼 한국인 90여 명을 포함 총 258명을 태우고 이날 저녁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해당 항공선에 외국인 탑승자가 더 많았던 것과 관련 외교부는 “항공사가 자체 운영 규정과 관행에 따라 사전 예약된 고객 순서에 따라 좌석을 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아시아나 임시기는 자사 승객 이송을 위해 투입됐기 때문에 탑승객 상당수가 외국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 수송기를 이용해 사이판을 떠나 괌으로 간 승객도 상당수라 아시아나기의 한국인 탑승 비중이 작았던 것으로 분석 중이다.

한편 29일은 총 4편의 우리 국적기(여객기)가 사이판에 들어가기로 예정됐다.

당초 국적 항공사들은 이날 임시기 총 5대를 사이판으로 보낼 계획이었지만 사이판 항공당국이 공항 사정이 여의치 않다는 이유로 한국 국적기 1대의 운용만 허가해 나머지 4대는 하루 늦게 사이판에 들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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