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치유기’ 임강성, “이 우라질 놈 머리털 다 뽑아버리겠다” ··· 반효정에 머리채 잡혀

(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내사랑 치유기’에서 임강성(박전승 역)이 반효정(정효실 역)에게 머리채를 잡혔다.

28일 방송된 MBC ‘내사랑 치유기’에서는 임강성(박전승 역)이 반효정(정효실 역)에게 머리채를 잡히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임치우가 병원에서 퇴원한 양은주와 아기를 데리고 집에 도착했다. 때마침 집 앞에 있던 박전승이 아기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가는 임치우와 양은주를 보고 두 사람에게 달려갔다.

박전승은 양은주에게 내가 우습게 보이냐, 아기 데리고 죽은 듯이 살라고 했지, 너 때문에 내 인생 끝나게 생겼다고 화를 내며 언성을 높였다.

임치우는 계속 박전승을 말렸다. 양은주는 박전승에게 다른 곳엔 안 간다, 한 번만 아기를 보라며 사정했다. 하지만 화가 머리끝까지 난 박전승은 양은주의 팔을 붙잡고 다른 곳으로 끌고가려했다.

그런데 이때, 박전승의 집 앞에서 소란이 난 것을 바로 옆집에 사는 최이유의 가족들이 보고 말았다. 박전승이 양은주에게 퍼붓는 말들을 모두 들은 최이유의 할머니 정효실은 진노했다. 정효실은 박전승에게 이 우라질 놈, 누가 누가 애냐고 소리지르며 박전승의 머리채를 잡았다.

임치우의 가족들과 최이유의 가족들이 모두 정효실을 뜯어말렸다. 박전승은 머리채를 잡힌 채 빌고 또 빌었다. 하지만 정효실은 화를 가라앉히지 못하고 오늘 이 우라질 놈의 머리털을 다 뽑아버리겠다며 박전승의 멱살까지 잡고 말았다.

‘내사랑 치유기’는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45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