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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경철의 심야토론’ 진중권-조영길, “예수님 염색체가 뭔가? vs 기독교 집단을 모독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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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7일 ‘엄경철의 심야토론’에서는 ‘성 소수자와 차별금지법’을 주제로 방송했다.

성 소수자에 관한 논란은 예전부터 있었다. 최근에는 퀴어문화축제들이 열리면서 성 소수자의 인권과 보편적 사회 윤리 파괴라는 입장이 첨예하게 충돌하고 있다.

진중권 교수는 조영길 변호사에게 예수님의 처녀 잉태와 염색체를 물으며 누구에게나 비판할 권리는 없다고 주장했다.

동성애자가 기독교 인권을 존중한다면서 기독교인들을 비판할 권리가 없듯이 기독교 역시 동성애자를 비판할 권리가 없다는 것이다.

KBS1 ‘엄경철의 심야토론’ 방송 캡처
KBS1 ‘엄경철의 심야토론’ 방송 캡처

조영길 변호사는 이 질문에 관해 기독교 집단을 모독하는 것이라며 특정한 신념과 행위를 동의하지 않고 비판을 하지 못하면 토론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성애자 자체를 모욕하는 것은 아니라며 그 행위 자체에 동의하지 않고 비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에서도 심리교육을 통해 동성애자가 이성애자로 돌아간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조 변호사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견해를 차별로 보고 법으로 처벌하겠다는 차별금지법은 독재적 사고라고 강조했다.

조 변호사는 마지막으로 기독교 자체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의 가치판단과 행위를 비판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KBS1 ‘엄경철의 심야토론’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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