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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자말 카슈끄지 우발적 피살? 카슈끄지로 변장한 남성 정황 포착... 계획적 범행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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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7일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 사건의 파장을 보도했다.

자칼 카슈끄지는 사우디 왕국에 비판적이었던 반체제 언론인이다. 결혼 서류를 받기 위해 이스탄불의 숙소를 나서 사우디 총영사관에 들어간 뒤 실종됐다.

살해됐을 거라는 외신의 보도가 이어졌고 침묵으로 일관하던 사우디 정부는 실종 18일 만에 피살 사실을 인정하고 관련자들을 체포했다. 하지만 우발적임을 강조했다.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 캡처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 캡처

그러나 CCTV 영상을 보면 확연히 달라진다. 체크무늬 셔츠 남성 등 3명이 총영사관에 도착하고 2시간 뒤 자말 카슈끄지가 도착한다. 

그런데 CNN이 입수한 영상에는 카슈끄지로 보이는 남성이 총영사관을 빠져 나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겉만 보면 카슈끄지와 흡사하나 운동화 차림이었다.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 캡처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 캡처

이 남성은 공중화장실에서 옷 갈아입고 나와 활보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카슈끄지보다 2시간 먼저 들어간 체크무늬의 그 남성이었다.

미션을 완료했다는 듯이 미소를 보이는 이 남성.

계획적 범행일 가능성이 높은 대목이다.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 캡처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 캡처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 캡처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 캡처

이스탄불 CCTV에는 사건 당일 새벽에 용의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입국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국제 사회는 크게 분노했다. 그동안 사우디에 호의적이었던 미국 역시 제재를 가하며 태도가 변화하고 있다. 사막의 다보스에 IMF 총재 등 대거 불참하고 있다.

사우디 국왕은 왕실과 무관하다며 안감힘을 쓰고 있으나 사건 배후로 지목된 빈살만 왕세자는 궁지에 몰린 형국이다.

강서은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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