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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사립유치원 비리 명단 발표했던 박용진 의원 뒤에 ‘정치하는엄마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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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36회에서는 ‘정치하는엄마들’의 오승희, 조성실, 김신애 씨가 출현했다.

‘정치하는엄마들’은 학부모들을 위한 정치가 없어 전국의 엄마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비영리 단체다.

장하나 공동대표가 한 매체에 보낸 기고문을 통해 전국의 30여 명의 엄마가 모인 걸로 시작해 최근에는 1,000여 명의 엄마들이 가입한 단체가 됐다.

1년 전 2017년 대선 당시 안철수 후보가 단설유치원 자제 발언을 하면서 후폭풍이 일었던 게 발단이 됐다.

‘정치하는엄마들’은 그동안 사립유치원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등의 정보도 엄마들끼리 공유했다.

팟티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방송 캡처
팟티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방송 캡처
팟티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방송 캡처
팟티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방송 캡처
팟티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방송 캡처
팟티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방송 캡처

‘정치하는엄마들’은 유치원 알리미 사이트에 올라오는 사립유치원 정보가 교육청이 아닌 유치원들이 스스로 올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립유치원이 감사에 적발되더라도 연동이 되지 않으며 사립유치원이 축소하거나 허위로 올려도 학부모들이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35회에 출현했던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설명과도 맞닿아 있다.

박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개정된 장관 시행령을 보면 사립유치원이 비리 행위가 적발되더라도 한 번에 시정하면 명단이 공개되지 않게 되어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래서 이번에 비리가 적발된 사립유치원들이 유치원 알리미 사이트에는 모두 괜찮은 곳으로 되어 있었다.

‘정치하는엄마들’은 사립유치원 정보를 받기 위해 MBC와 함께 교육위와 의원실을 다녔으나 모두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그때 정보위에서 교육위로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박용진 의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1년 전부터 사립유치원의 정보공개를 청구했던 그 노력이 사립유치원 비리 명단 발표로 이어진 것이다.

‘김어준의 다스뵈이다’는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에 충정로 벙커1에서 공개방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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