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영화가 좋다-아찔한 인터뷰’ 코너에서 신작 ‘국가부도의 날’ 주연들을 인터뷰했다.
27일 방송된 KBS2 ‘영화가 좋다-아찔한 인터뷰’ 코너에서는 신작 ‘국가부도의 날’ 주연들을 인터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국가부도의 날’은 한국영화 최초로 IMF를 소재로 다룬 영화다. 외환 위기 직전 일주일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그려냈다. 김혜수는 당시에 대책팀이 있었다는 한줄의 기사에서 출발한 가공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몰랐던 엄청난 내용을 알게 된 느낌이었다고 영화 촬영 당시의 기분을 밝혔다.
금융맨 윤정학 역으로 열연을 펼친 유아인은 욕망 넘치는 모습을 바라보는 재미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준호는 이 영화에서 작은 공장을 운영하는 사장이자 소소한 행복을 꿈꾸는 평범한 가장 역을 맡았다. 조충현 아나운서가 허준호에게 어떤 마음으로 이 역할을 준비했는지를 물었다. 허준호는 무조건 버텨야 한다는 대사를 살리는 마음으로 연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아찔한 질문 시간에서는 조충현 아나운서가 네 사람에게 올해한 작품 중에서 ‘국가부도의 날’이 가장 흥했으면 좋겠느냐는 질문을 했다.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는 O를 들었다. 조우진은 계속 난감해하다가 ‘창궐’이라는 영화를 앞두고 있다며 말끝을 흐려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영화가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20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