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태이 기자) 독일에서 유학 중인 한국인 20대 여학생들이 현지 극장 소속의 한국인 남성 성악가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며 지난달 현지 경찰에 고소했다.
26일(현지시간)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인 20대 초반 유학생 한 명은 독일 남부지역으로 유학을 온 지난 2015년 이후부터 50대 성악가로부터 수차례 성폭력을 당했다고 지난달 경찰에 신고했다.
이런 사실이 해당 지역 한인사회에 알려지자 20대 유학생 두 명도 이 성악가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며 연이어 현지 경찰에 고소했다.
고소인들은 성악 레슨을 받는 과정에서 성폭력을 당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인들은 한국에서도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주독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은 이번 사건이 발생한 후 해당 지역 한인사회 주요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고소인들의 신원이 알려지지 않게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27 03:4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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