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3’ 유시민 작가가 30대에 독일로 유학을 간 이유는?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알쓸신잡3’에서 유시민 작가가 30대에 독일로 유학을 간 이유를 밝혔다.
 
26일 tvN ‘알쓸신잡3(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3)’에서는 본격적으로 프라이부르크 투어를 하는 여섯 번째 이야기를 방송했다.

유시민 작가는 “(34살의 나이에) 독일 유학 왜 오셨던 거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나이가 들어서 오려니 돈이 없고 어디 갈 데 없나 알아봤더니 (독일이) 학비가 거의 안 드는 곳이었다”고 답했다.

유 작가는 거의 무료인 독일의 등록금 시스템에 용기를 얻어 가족과 함께 유학을 결심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김상욱 교수는 “(당시)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독일로 간 사람이 꽤 있었다”고 전했다.

유시민 작가에 따르면, 그의 유학 결심은 꼭 돈 때문만은 아니었다. 유 작가는 “제 처는 공부하러 왔고 저는 넒은 세상이 좀 보고 싶어서. (독일이) 민주화도 됐고 사회도 자유로워졌고 국가의 허락을 안 받고도 유학을 하러 갈 수 있는 시대가 됐으니까 그래서 더 넓은 세상 구경하러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tvN 지식수다 여행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3’은 매주 금요일 밤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