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엄벌을 바란다는 딸의 청와대 청원 글로 더 주목받게 된 서울 강서구 이혼한 전 부인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어제(25일) 구속됐다.
이혼한 전 부인을 아파트 주차장에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49살 김 모 씨가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범행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 부인이 몰던 SUV 차량 범퍼 안쪽에 위치추적 장치 GPS를 몰래 달아 놓고 위치를 감시해 왔다.
범행 당일에는 전 부인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가발까지 쓰고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제 열린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 김 씨는 범행을 순순히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김 씨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전 부인과 딸들을 상대로 가정폭력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26 16:5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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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아파트살인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