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어제(25일) 인천에서는 한 50대 남성이 알지도 못하는 길 가던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어제 오전 11시 40분쯤 인천 동구의 한 공원 앞 도로에서 58살 홍 모 씨가 지나가던 67살 오 모 씨 그리고 이어 지나가던 37살 김 모 씨에게 차례로 흉기를 휘둘렀다.
모두 홍 씨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피해자 중 오 씨는 현재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뒤 50분 만에 홍 씨를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
홍 씨는 조현병 증상 때문에 10년 넘게 병원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홍 씨를 충남 공주 치료감호소에서 정신감정을 받게 하고 살인미수 혐의로 곧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26 14:1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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