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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왔어’ 홍석천, 딸 입양이유 공개…셋째누나 “난 동생에게 할말 없는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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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홍석천 딸이 방송에서 최초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방송된 tvN ‘엄마 나 왔어’5회에서는 홍석천 부녀의 특별한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10년 전 누나의 두 자녀를 입양한 홍석천의 사연과 부녀의 오붓한 시간이 그려졌다. 또한 홍석천이 누나의 자녀들을 입양한 이유가 공개돼 이목을 모았다. 

홍석천의 셋째누나는 “내가 애들 아빠하고 헤어지게 되어서...”라고 이혼 사실을 털어놨다.

tvN ‘엄마 나 왔어’ 방송 캡처
tvN ‘엄마 나 왔어’ 방송 캡처

이어 “어느 날 동생한테 전화가 왔다. ‘누나, 너무 힘들게 살지 마’ 이러면서 애들 둘 데리고 서울로 올라오라고 하더라. 그래서 정말 가방 하나 싸서 서울 왔다. 그랬더니 자기가 애들 둘 다 입양할 테니 같이 키우자고 하더라. 너무 미안하다. 난 동생한테 할 말이 없는 누나다. 너무 짐을 지어준 거 같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홍석천은 이제 자신의 자식들이 된 아이들의 입학식, 졸업식에 한번도 안간 사실을 밝히며 눈물을 쏟았다.

홍석천은 “아이들 유학을 보낸 이유도 혹시나 친구들에게 왕따나 놀림거리가 될까 봐... 그래서 학교 근처를 안 갔다. 너무 가보고 싶고, 사진도 남기고 싶은데 그럼 다 알게 되니까. 그래서 그냥... 늦잠 자는 척했다. 그래서 그런 거를 한 번도 못해가지고 애들한테도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엄마 나 왔어’는 독립한 지 오래된 자녀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와 부모님과의 특별한 동거를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대입, 취업, 결혼 등 다양한 이유로 독립을 선택했던 자녀들이 부모님 집에서 함께 살아보며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10분 tvN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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