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마성의 기쁨’ 송하윤이 다음 차기작 영화에서 이서진과 닭살 애정 행각을 선보이는 신혼 부부로 나온다.
지난 4일 영화 ‘완벽한 타인’ 제작 보고회에서 송하윤은 “이서진과 현장에서 리허설을 거의 안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서진 오빠에게 캐릭터가 완벽하게 있었다”면서 “오빠가 야한 대사도 되게 많이 하셨다. 극 중 저희가 신혼부부라 그런 풋풋함도 있었다”라며 신혼부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송하윤은 이서진에 대해 “현장에서는 오빠 같았는데 촬영이 끝날 때 쯤 (나이 차이가 상당해서) ‘오빠가 아니었네’ 했다”며 “오빠가 편하게 마무리를 해줬다”고 회상했다.
이에 이서진은 “극 중 송하윤과 부부 연기를 펼쳤다. 내가 나이 어린 파트너와 연기하면 다들 욕을 하시더라”며 “개인적으로 젊고 풋풋한 배우와 연기하는 것 역시 복 받은 일이라 생각한다. 송하윤이 잘 따라 와주고 호흡을 맞춰줘 고맙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서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송하윤 씨와 더 진한 스킨십 장면도 있었는데, 너무 야하다고 편집됐다고 한다”며 “스킨십은 액션이라 정말 힘든데, 기운이 쭉 빠졌다”고 말했다.
송하윤과 이서진이 출연하는 ‘완벽한 타인’은 오는 31일 개봉으로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