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검은사막, ‘할로윈데이’ 맞이 이벤트 진행

(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오는 31일 할로윈데이(Halloween Day)를 앞두고 게임업계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넥슨 ‘메이플스토리’, 펄어비스 ‘검은사막’ 등 인기 게임 안에서 특별한 할로윈 이벤트가 진행된다.   

할로윈은 미국 전역에서 매년 10월31일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다. 고대 켈트 족의 축제에서 유래됐으며, 그리스도교 축일인 만성절(萬聖節) 전날에 진행된다.   

넥슨은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 할로윈 데이를 맞아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할로윈X헤이스트’ 이벤트는 헤이스트 일일 미션과 주간 히든 미션을 수행하면 ‘할로윈 스노우볼 의자’, ‘할로캣의 모자 교환권’, ‘난 리얼 헤이스트’ 칭호 등 다양한 보상 아이템을 지급한다. 

또 같은 기간 동안 이벤트 맵 ‘클럽 할로윈’을 오픈한다. 해당 맵에 입장해 춤을 추면 일정량의 경험치를 제공하고, 다른 유저와 인사를 나누면 횟수에 따라 최대 ‘클럽 할로윈 이펙트 교환권’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11월1일부터 14일까지 다량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산드라의 연구’ 퀘스트에 참여하면 지급하는 ‘경험치 주머니’를 통해 일정 시간 동안 게임 접속 여부와 상관없이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경험치 주머니’는 총 10단계에 걸쳐 획득 가능하며, 해당 아이템의 레벨이 높아질수록 최대 24시간까지 경험치를 제공한다. 

펄어비스에서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이 오는 31일까지 특별 의상부터 고급 아이템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할로윈 이벤트를 오픈했다.  

게임 내 전체 필드에서 불 특정하게 등장하는 몬스터 ‘스푸크’를 처치하면 할로윈 의상을 제작할 수 있는 검은 옷감과 기억의 파편, 고대 정령의 가루, 블랙스톤(무기·방어구) 아이템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검은 옷감은 일정 수량을 모으면 할로윈 특별 의상 핵심 재료인 의상 도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할로윈 보스로 등장했던 ‘이자벨라’가 올해도 이벤트 기간 중 출현한다. 모험가들은 이벤트 의뢰를 받은 후 특정 시간에 각각 등장하는 ‘이자벨라’ 공략하면, 공헌도를 포함해 각종 보스 장비 아이템이 담긴 ‘할로윈 선물 상자’, 할로윈 장식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벤트 기간 중 매일 접속 시간에 따라 할로윈 주화, 할로윈 사탕 바구니, 할로윈 쿠키를 받을 수 있다. 이 중 할로윈 주화는 정해진 수량을 모으면 크론석, 발크스의 조언, 고급 액세서리 상자로 교환 가능하다.  

또 오는 28일까지 할로윈 콘텐츠 게시물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모바일 문화 상품권을 증정하고, 펄 상점에서는 2018 할로윈 신규 의상인 ‘베스페나’, ‘베스틸리오’를 비롯해 할로윈 분위기의 새로운 집사 ‘해리스’, 지난해 할로윈 의상 등 다양한 시즌 상품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