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건강 지킴이’ 노니, 과도한 섭취는 금물…하루 권장 섭취량은?

(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혈관 건강을 지켜주는 노니가 관심을 한데 모았다. 

울퉁불퉁한 생김새와 고약한 냄새, 쓴 맛을 가진 노니는 주로 괌, 하와이, 피지 등 남태평양 지역에서 자란다. 

노니 열매 안에는 갈색 씨앗이 여러개 들어있다. 열매의 경우 날것으로 먹기보다는 주스, 분말, 차 등으로 가공하여 섭취하는 편이 쉽다. 

예로부터 중국, 하와이, 타히티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노니의 열매, 잎사귀, 뿌리 등을 약재로 사용해 왔으며, 인도네시아와 하와이에서는 전통 염색에 노니의 껍질과 뿌리를 사용한다.

스코폴레틴 성분을 함유한 노니는 천연 진통제, 소염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통증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또 심장의 열을 낮춰 기능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뿐만 아니라 아미노산 18종, 비타민 12종 등 각종 미네랄과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노니는 분말이나 원액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노니 주스로 섭취할 경우, 원액을 하루에 60ml 정도, 종이컵 2/3 양의 1~2회 나눠 섭취한다. 

그러나 노니에는 다량의 칼륨이 함유돼있어 신장 질병이 있는 사람의 경우 주의해야 한다. 또 과다 섭취 시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정량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