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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거동 모습 포착돼 논란 가중…‘7년간 수감기간은 63일’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8.10.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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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세 번째 2심 재판을 받게 됐다. 

25일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 전 회장의 혐의가 인정된다면서도,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재판을 다시 하라고 돌려보냈다. 

190억여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것을 놓고 유죄 판단을 사실상 인정했지만, 조세포탈죄의 경우 관련법에 따라 다른 죄와 분리해서 심리해야 할지를 판단한 뒤 선고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다는 것.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 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 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이는 대법원 재판과정에서 이 전 회장 측이 새롭게 주장한 내용으로, 이 같은 재판 전략이 주효하면서 이 전 회장은 재수감을 피한 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이 전 회장은 기소 3개월만에 간암을 이유로 구속집행이 정지됐고, 실형을 받은 이후에도 10억 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재판이 진행되는 7년여간 수감기간은 63일에 불과해 ‘황제 보석’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최근 이 전 회장이 자유롭게 거동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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