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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전 남친 크리스토퍼 수의 ‘리벤지 포르노’…구하라-최종범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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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아나운서 한성주의 전 남자친구 크리스토퍼수가 성관계 동영상 유포한 사실이 재조명됐다.

지난 4월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과거 유포된 한성주의 성관계 동영상 유포자가 전 연인 크리스토퍼 수라는 사실과 함께 그가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 PD는 “2011년 12월 한 블로그에 ‘A양 비디오’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온다. 남녀가 관계를 맺는 장면이었는데 이 동영상 속 주인공이 한성주라고 알려지면서 파문이 크게 일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동영상은 한성주의 전 남자친구인 크리스토퍼 수가 올렸다. 싸움 후 자신을 만나지 않고, 연락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다”라며 “한성주는 충격과 아픔 때문에 쇼크 상태로 실신까지 하게 되고 그 이후로 모든 주변 사람들하고 연락을 끊고 칩거하게 된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한성주는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시절인 1999년 6월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의 3남과 결혼했지만 10개월 만에 이혼했다.

한성주 / 온라인 커뮤니티
한성주 / 온라인 커뮤니티

대만 출생인 크리스토퍼 수는 미국 스탠포드대학을 졸업한 뒤 아시아 중심의 투자회사를 운영했다.

크리스토퍼 수는 “한성주의 가족에게 ‘한성주와 연애했다는 사실을 발설하지 말라’고 강요를 받으며 8시간 감금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한성주는 “크리스토퍼 수의 폭력성 때문에 이별했다. 흉기로 협박당하기까지 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최근 불거진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 최종범의 사건이 한성주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앞서 최종범은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 했으며, 구하라는 쌍방폭행을 주장했다.

하지만 최종범이 사생활 동영상으로 협박한 사실이 드러나며 사건은 새국면을 맞았다.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 최종범의 수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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