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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한국인’이라 주장한 포로…알고 보니 일본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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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일본 외무상이 시리아 무장단체에 억류됐다가 석방된 포로가 자국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일본 고노 다로 외무상은 기자회견을 통해 시리아 무장단체에서 석방된 남성이 일본인 야스다 준페이(44)라고 발표했다.

이날 고노 외무상은 “야스다의 건강 상태가 좋은 것 같다. 가능한 한 빨리 귀국시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YouTube ‘Kyodo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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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석방된 남성이 일본인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최대한 빨리 일본으로 귀국시키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석방 소식을 접하고 안도하고 있다"라며 "석방 과정에서 카타르, 터키가 크게 협력해줬다.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야스다가 석방되는 과정에서 엄청난 몸값이 오갔다는 이야기에 대해서 “몸값을 지불한 적 없다”고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선을 그었다.

한편 야스다는 지난 2015년 6월 터키에서 시리아로 입국한 뒤 소식이 끊겼다. 이후 그로 추정되는 인물의 모습이 몇 차례 동영상을 통해 공개돼왔다.

YouTube ‘KyodoNews’
YouTube ‘KyodoNews’

시리아에서 무장단체에 억류됐던 야스다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마지막 기회다. 빨리 도와달라”고 호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지난 7월에는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밝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는 “내 이름은 우마르입니다. 한국인입니다”라며 “지금은 2018년 7월 25일입니다. 상황이 좋지 못합니다. 도와주세요”라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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