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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위원 ‘삼다수 사망사고’ 관련 입 열어, 오경수 사장 측 “전문가에게 설비 점검 요청”

  • 김현서 기자
  • 승인 2018.10.2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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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삼다수 사망사고’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위원이 입을 열었다.

25일 오전 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 국정감사 현장시찰 중 위성곤 의원은 “개발공사 사장은 사과했는데 원 지사는 아직 사과하지 않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이야기했다.

위 의원은 “故 이민호 군 사고 후 제주에서 안전이 쟁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개발공사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원 지사의 사과를 요구했다.

지난해 11월 도내 한 생수업체에서 고등학교 현장실습을 하던 故 이민호 군은 기계에 몸이 끼이는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이에 원 지사는 “공식적인 사과를 하려고 했지만 유족 측에서 원인 조사가 끝날 때까지 미뤄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제주개발공사에 대한 감독 책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합당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원 지사는 “삼다수 공장 사고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CCTV는 노사협의회가 기존에 있던 것을 철거하기로 합의해 없던 것이며 3조2교대 근무는 인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운영된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앞서 24일 오경수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이번 사고에 대해 사장인 제가 모든 책임을 지겠으며 삼다수를 사랑하는 도민과 고객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오 사장은 “공사는 현재 경찰 등 관계기관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면서 “설비를 제작한 일본 회사 전문가에게 긴급히 방문 요청해 설비 점검을 수행하는 등 사고 원인 규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공장에서 일하던 김모(35)씨는 작동이 멈춘 기계를 확인하던 중 설비에 몸이 끼어 사망했다.

이에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지난23일부터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 조사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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