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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 초등학생, 학우와 다투던 중 의식 잃고 쓰러져 ‘뇌사 상태’…“가해자 측 병원에서 웃고 떠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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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전남 목포의 한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두 학생이 다투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지난 23일 소방당국 측은 목포시 모 초교 복도에서 A군이 기절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A군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나 아직 의식을 회복지 못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제공

경찰은 A군이 쉬는 시간에 복도에서 급우와 다투다가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이와관련 유키스의 멤버 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A군이 자신의 가족이라 밝히며 호소했다.

아래는 SNS 내용 전문.

지금 전남 목포 서해초등학교에서 한 아이가 동급생 친구에게 무차별적인폭행을 받아 뇌사 상태로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이 아이는 만약 의식이 돌아와도 3세~4세 정도의 정신연령이라는데.. 가해자측 부모가 중환자실 앞에서 웃고떠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화가나고 속상합니다..
뇌사상태인 아이는 제 가족입니다.. 지금 제 가족들은 초등생들의 일이라는 이유로 원활한 조사를 받지못해 아무런 위로도 받고있지못합니다..
너무 슬픕니다.. 초등학생의 폭행도 폭행이고.. 상태가 심각한데.. 아무런 처벌도 안되고..
학교측에선 학교 아이들이 불안해 한다며 이렇다할 조취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너무 속상하네요.. 더 이상 제 가족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겟습니다.. 지금은.. 얼른 의식이 돌아와주길 바랄뿐입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같은 내용의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국민청원 게시판

현재 약 1만명이 서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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