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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 설경구-임시완, 탄탄한 줄거리·여운 남는 결말·브로맨스…‘느와르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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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이 26일 새벽 1시 20분부터 채널CGV에서 방송된다.

지난해 5월 개봉한 ‘불한당’은 변성현 감독과 배우 설경구와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 이경영, 문지윤, 장인섭, 김지훈 등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는 교도소에서 만나 서로에게 끌리고 끈끈한 의리를 다져간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스틸컷 / 네이버 영화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스틸컷 / 네이버 영화

출소 후, 함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던 중,  두 사람의 숨겨왔던 야망이 조금씩 드러난다.

또한 서로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들의 관계는 흔들리기 시작한다.

개봉 이후 ‘불한당’은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케미, 캐릭터 그 자체인 연기력, 수많은 해석을 낳는 결말 등으로 사랑받았다.

특히 한국 영화계 이례적인 팬덤 ‘불한당원’이 형성되기도 했다. 

이 작품을 통해 설경구는 그해 제54회 대종상 남우주연상,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제17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남자배우상, 제38회 청룡영화상 인기상까지 휩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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