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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 “주 52시간 근무제와 인건비 때문에 한국영화 참패? 한국경제의 SF에 가까운 역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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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제작비 100억 이상 大作 잇단 참패…영화계 '충격'

한국경제의 기사 제목이다.

안시성, 명당, 물괴 등 대작의 성적표를 분석해 보니 흥행참패의 여러 요인 중 주 52시간 근무제와 인건비가 작용했다는 내용이다.

누리꾼들은 영화의 흥행참패 요인으로 작품성을 거론하며 이 기사에 비난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25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김어준 공장장은 중앙일보의 간장게장 기사에 맞설 만큼 SF에 가까운 대단한 역작이 나왔다며 손뼉을 쳐 줄 정도라고 비꼬았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 공장장은 한국경제가 언급한 안시성, 명당, 물괴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기 한참 전에 촬영을 끝낸 영화들이라고 설명했다.

물괴는 9월 10일, 명당과 안시성은 9월 19일 개봉됐고 주 52시간 근무제는 올 7월 시행됐다.

물괴는 작년 1월, 명당과 안시성은 각각 올해 1월과 2월에 크랭크업이 됐기 때문에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기 한참 전에 작업을 시작한 셈이다.

김어준 공장장은 7월부터 시행한 주 52시간 근무제의 대상은 300인 이상 기업이라며 영화의 후반 작업을 진행하는 업체가 300인 이상 기업에 속하는지도 확인해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300인 이상 기업에 해당한다 하더라도 물괴는 9월에 개봉했기 때문에 그 시기도 막판 작업이라고 주장했다.

김어준 공장장은 또한 한국경제의 논리라면 칼같이 시스템을 지키고 있는 할리우드도 망했을 것이라며 오히려 영화 스텝들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지적했다.

영화 스텝들의 처우에 관해 문제 제기는 예전부터 있었다. 그리고 최소한의 규정이 나왔으나 주 52시간 근무제가 지켜지는 곳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할 것이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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