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낙하물로 인해 고속도로 교통사고가 연달아 발생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지난 23일 발생한 낙하물 교통사고 2건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23일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는 합성수지 원료가 담긴 1톤 가량의 대형 포대 2자루가 도로 위에 떨어져 금호고속 버스 1대가 앞에 있던 1t 화물차를 추돌한 뒤 이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사고 직후, 승객들은 직접 유리창을 깨고 탈출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0분 만에 포대를 떨어뜨린 25톤 화물차 주인 이씨는 붙잡혔으나, ‘포대가 떨어진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서해안 고속도로에서도 낙하물을 피하려던 차량에 이어 4충 추돌 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도로에 떨어진 낙하물로 인한 사고는 매년 4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JTBC ‘뉴스룸’은 매일 밤 8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24 21:0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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