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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뱀직구’ 임창용과 결별…“현역 생활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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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KBO리그 KIA 타이거즈가 임창용과 재계약을 포기했다.

24일 KIA는 임창용과 재계약 포기 의사를 전했다고 발표했다.

1995년 KIA의 전신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한 그는 1998년까지 해태에서 활약했다.

임창용 / 연합뉴스
임창용 / 연합뉴스

이후 삼성 라이온즈,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에서도 활약한 바 있는 그는 2016년에야 친정으로 돌아왔다.

KBO리그 통산 130승 86패 258세이브에 평균자책점(ERA) 3.45를 기록한 그는 지난 9월 18일 삼성과의 경기서 한-미-일 통산 1천경기 출장을 달성하기도 했다.

임창용은 현역 연장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져 그의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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