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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성난황소’ 마동석, 제이슨 블룸 러브콜→긍정적 전망…이유있는 다작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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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마동석이 할리우드 제작자 제이슨 블룸의 이야기를 언급했다. 

23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성난황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박지환, 김민재, 김민호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 분)이 납치된 아내 지수(송지효 분)을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다.

극중 마동석은 아내 지수를 만나 거칠었던 과거를 잊고 새로운 삶을 마주하며 꿈꿔오던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 동철로 분했다.

‘성난황소’ 제작발표회/
‘성난황소’ 제작발표회/(주)플러스미디어엔터테인먼트/B.A엔터테인먼트

그는 올해 ‘챔피언’을 시작으로 ‘원더풀 고스트’, ‘동네사람들’, ‘악인전’ 그리고 ‘성난황소’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 최근 할리우드 유명 제작자 ‘블룸하우스’의 제이슨 블룸 대표가 ‘아이사의 드웨인 존슨’이라고 극찬하며 러브콜을 보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성난황소’는 해외 선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반응에 그저 감사하다는 마동석은 “제이슨 블룸 대표를 실제로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해외에서 다른 영화를 사랑해주셨던 만큼 이번 작품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웃어 보였다. 

아내로 호흡을 맞춘 송지효에 대해선 “송지효가 캐스팅됐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기뻤다. 그런데 초반에 바로 납치를 당해서 오히려 김성오와 촬영을 많이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난황소’ 제작발표회/(주)플러스미디어엔터테인먼트/B.A엔터테인먼트
‘성난황소’ 제작발표회/(주)플러스미디어엔터테인먼트/B.A엔터테인먼트

올해만 다섯 편에 출연하는 그의 다작 행보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는 반면 비슷한 장르로 진부해 보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마동석은 매 작품마다 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을 자신했다.

“영화에 매번 비슷한 장면이 있어도 늘 다르다. 한 장면이 아닌 영화 전체에서 어떤 지분을 차지하는지, 어느 정도 힘으로 이뤄져야 하는지 그런 부분을 스텝들과 많이 의논했다”

‘성난황소’를 통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줄 것을 자신한 마동석. 과연 마동석표 액션이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성난황소’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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