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계속해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며 역대 최고액 당첨금이 쌓인 미국 복권 메가밀리언의 추첨이 24일 낮 12시(한국시간)에 진행된다.
메가밀리언의 추정 당첨금은 16억 달러(약 1조 8,000억원)로 미 복권 사상 1위에 해당한다.
역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추정 당첨금이 역대 6위인 6억 2,000만달러(약 7,000억원)로 치솟은 파워볼은 이틀 뒤로 추첨이 예고돼 있다. 두 복권 당첨금 합계액은 22억 2,000만달러(약 2조 5,000억원)로 단연 역대 최대 액수이다.
이론상 당첨 확률은 메가밀리언이 3억 260만분의 1, 파워볼은 2억 9,200만 분의 1이다.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두 복권이 동시에 당첨될 확률은 8경 8,000조분의 1이다. 88 뒤에 0이 15개 붙는 확률이다.
일시불로 받은 당첨금에서 세금을 떼고 실제로 손에 쥐게 되는 돈은 메가밀리언의 경우 최고 5억 6,950만 달러(약 6,450억 원)에서 최저 4억 8,980만 달러(약 5,545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워볼은 최고 2억 2,330만 달러(약 2,530억원)에서 최저 1억 9,200만 달러(약 2,175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