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대화를 계속하고 싶다고 전했다.
23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의 비우호적인 움직임들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를 방문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의 이유 없는 움직임들로 당혹스러운 입장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푸틴은 다음달 파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987년 체결된 중거리핵전력(INF) 폐기 조약 탈퇴 의사를 밝힌 것을 포함해 다양한 군축 문제들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푸틴 대통령은 한쪽 발톱에는 13개의 화살을, 다른쪽 발톱에는 13개의 올리브를 쥐고 있는 미국의 문장(紋章)을 언급하며 독수리가 올리브 13개를 모두 먹었냐고 물으며 우호적 입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24 09:4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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