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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병준 취임 100일…중간 성적표 의견 분분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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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100일째를 맞았다.

24일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취임이 100일째에 접어들면서 중간 성적표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우선 김 위원장의 가장 큰 공은 6·13지방선거 패배 이후 당내 계파분열을 단기간에 묻었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취임 다음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사회를 보면 국가주의적 이념이 곳곳에 들어가 있다”고 국가주의 담론을 제시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과도한 시장개입을 지적하는 국가주의 프레임을 만들어 정부와 여당을 향한 공세를 시작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 뉴시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 뉴시스

하지만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혁신의 질을 결정할 인적쇄신에서 뚜렷한 성과가 아직 없다고 지적한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후 추락한 한국당 지지율이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실제로 김 위원장은 취임직후부터 인적청산에 대한 요구를 많이 받아왔다

김 위원장은 23일 대구지역 기자간담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입장에 대해 “민감한 문제다. 재판이 공정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당내갈등이 불거질 수 있기 때문에 재판결과를 일단 기다리고 있다”고 유보적 입장을 내놨다.

한편 김 의원장의 임기가 아직 4개월여 넘게 남았고 인적쇄신의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만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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