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매년 발표하는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우리가 15위를 차지했다.
그중에 거시경제 안전성은 정보통신 보급 분야와 더불어 1위를 차지했다. 물가 안전성과 공공부문 부채 관리, 인터넷 사용 도구의 지표 등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작년에는 국가경쟁력 순위가 17위였고 박근혜 정부는 26위, 이명박 정부는 24위, 노무현 정부는 13위였다.
평가 기준이 올해부터 달라진 점은 있으나 기준이 같았던 노무현 정부와 지난 보수 정권 9년을 비교하면 국가경쟁력 순위 차이가 나는 것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24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김어준 공장장은 거시경제가 경제의 모든 것을 말할 수는 없으나 경제 폭망이라고 올해 내내 노래를 불렀던 보수지와 경제지를 비판했다.
아침 뉴스를 전하는 시사IN의 김은지 기자 역시 경제는 심리도 작용하기 때문에 근거 없는 경제 악화 기사의 심각성을 언급했다.
김어준 공장장은 언론에서 최소한 거시경제는 나쁘지 않다는 언급 정도는 해줬어야 한다며 올해 내내 소득주도성장 때문에 나라가 망해 간다는 말만 되풀이한 언론들을 비판했다.
만일에 이번에 발표한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우리가 낮았다면 아마 보수지와 경제지가 나서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다만 노동자 권리는 108위로 여전히 낮은 측에 속해 있다. 국제기구가 봤을 때도 사 측이 노동자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셈이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