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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200회’ 꽃으로 피운 희망, 아르헨티나 화훼농장 갑부의 성공 신화
  • 김은지 기자
  • 승인 2018.10.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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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기자] 죄수들의 유배지였던 땅을 꽃으로 채운 서민갑부 임영선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 200회 특집 방송에서는 지구 최남단인 ‘우수아이아’에서 화훼농장 ‘비베로 꼬레아노’를 운영하고 있는 임영선 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우수아이아’는 아르헨티나와 남아메리카 대륙 가장 끝에 위치해 ‘세상의 끝’이라고 불리는 남극 지방 해상 교통 거점이다. 

영선씨는 이곳에서 ‘비베로 꼬레아노’를 운영하면서 이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꽃 ‘루삐노’를 포함해 이 지역 90%의 꽃을 거의 모든 곳에 공급하고 있다.

이곳에 처음 농장을 세우고 식물을 재배한 사람은 시아버지인 故문명근 씨. 한국식 온실로 채소 재배를 시작한 것이 농장의 시작이었고, 이후 남편 故문병경 씨도 합류해 농작을 이어가게 되었다.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하지만 시아버지 별세 후 남편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설상가상 유통업의 발달로 값싼 농작물이 ‘우수아이아’로 밀려들면서 영선 씨 농장 채소들은 경쟁력을 잃어갔다.

이에 영선씨는 ‘우수아이아’에 제대로 된 화훼농장이 없어 꽃을 구하기가 어렵고 그 종류도 매우 적다는 점에 착안해 독학으로 화훼공부를 시작했고 결국 20년 만에 그녀의 농장은 ‘우수아이아’에 없어서는 안 될 최고의 농장으로 자리 잡았다.

영선 씨는 “남편이 죽고 나서 다 여기 와서 ‘넌 못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 말을 듣고 ‘나는 한다, 내 끈기를 보여주겠다’고 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채널A ‘서민갑부’는 독한 인생을 산 서민갑부들의 생생한 성공 스토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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