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베니, 안용준 부부가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베니는 결혼을 ‘일찍 하는 게 좋다 vs 늦게 하는 게 좋다‘는 질문으로 토크를 이어갔다. 베니는 “나이 38살에 결혼을 했다. 굉장히 늦게한 편. 좀 빨리 ‘결혼을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애 기간이 4년. 바로 결혼을 했으면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내 베니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듣던 안용준. ‘왜 아내를 계속 쳐다보냐’는 박수홍의 질문에 “그냥 보고 있으면 좋지 않아요?”라고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안용준은 “(결혼 시기에 대해)오히려 아내와 같은 마음인데, 의견이 다르다. 사람의 욕심을 끝이 없지 않나. 경제적인 부분, 만족도가 언제쯤 끝일까 생각하면 차라리 빨리 결혼해서 바라만 봐도 ‘행복한 순간을 즐기는 게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듣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가수 베니와 남편 안용준은 지난 2015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9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기도 하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때로는 친구, 때로는 언니 같은 동치미 마담들이 속풀이로 답답한 가슴에 살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동치미를 선사하는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